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뉘른베르크 여행 볼거리 #01

by 여행하는캠퍼하루피 2023. 10. 28.
반응형

뉘른베르크 추천 일정을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중세의 매력을 간직한 구시가지는 대부분 성벽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로 구경이 가능하다. 단, 카이저 성은 산꼭대기에 있어 약간의 등산이 필요하며 갑자기 경사가 가팔라지기 때문에 은근히 체력을 소모하게 된다. 여기에 나치의 흔적을 포함하여 뉘른베르크의 다양한 박물관까지 관람한다면 최소 1박 2일의 일정이 필요하다. 주요 박물관은 대부분 월요일에 문을 닫으니 뉘른베르크 여행 일정을 정할 때 월요일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Plus Tip.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각지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켓이 열리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뉘른베르크다. 그래서 일부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뉘른베르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했을 때 큰 축제 장터가 들어섰으면 연말까지 계속 분위기를 낼 것으로 짐작되지만 정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이브 오후에 칼같이 철수하므로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뉘른베르크의 유명 박물관은 대부분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 문을 닫는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크리스마스 당일과 전날은 뉘른베르크 관광에 적합하지 않다. 만약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뉘른베르크 여행을 계획한다면 12월 초나 중순이 가장 좋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대개 11월 말부터 중앙 마르크트 광장과 구시가지 전체에서 열린다.


옛 성벽에 둘러싸인 시가지에 작은 강이 관통한다. 큰 도시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기자기한 모습이 펼쳐진다. 그러나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현대사의 상처가 남은 전혀 다른 풍경이 시야를 압도한다.

쾨니히 문 Königstor

뉘른베르크는 중세의 성벽을 잘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출입문도 여럿 남아 있다. 그중 가장 큰 곳은 중앙역 앞에 있는 쾨니히 문 40여 m 높이의 육중한 원통형 탑은 멀리서도 잘 보인다.
[가는 방법] 중앙역 건너편, 지하도로 건너간다.

수공예인 거리 Handwerkerhof

일찍이 수공업이 발달했던 뉘른베르크에는 수공업의 장인들이 많이 거주하였다. 그들은 나무나 금속, 유리 등으로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였다. 뉘른베르크는 이후 그 명맥을 유지하여 옛날 모습 그대로 장인들이 수공예품을 만들어 파는 공방을 한 곳에 모아두었으니 그곳이 바로 수공예인 거리다. 성벽 아래 넓지 않은 공간에 공방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매우 앙증맞다.

[시간]
거리는 매일 7:00~23:00 개방.
공방은 대부분 월~토 11:00~18:00 영업하며 매장마다 차이가 있음.
[가는 방법] 쾨니히 문 아래에 입구가 있다.

성 로렌츠 교회 St. Lorenzkirche

1477년 완공된 성 로렌츠 교회. 외부와 내부 모두 고딕교회의 전형이다. 여름 시즌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마다 가이드 투어(€5)로 첨탑에 올라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주소] Lorenzer Platz 10
[전화] 0911 2142500
[시간] 월~토 09:00~17:30(목~19:00), 일 10:00~15:30
[요금] 무료, 헌금 €1 권장
[가는 방법] 쾨니히 문에서 도보 5분
[홈페이지] www.lorenzkirche.de

박물관 다리 Museumsbrücke

페그니츠 강을 건너는 짧은 다리. 다리 위에 세워진 동상도 눈에 띄지만, 그보다 더 유명한 것은 다리 위에서 보이는 성령 양로원 Heilig-GeistSpital이다. 강 위로 툭 튀어나온 건물과 주변의 조화가 매우 운치 있다.
[가는 방법] 성 로렌츠 교회에서 도보 2분

중앙 마르크트 광장 Hauptmarkt

뉘른베르크의 중심광장. 그 유명한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곳이다. 성모교회 등 유명한 관광지, 뉘른베르크의 전통을 간직한 상점과 레스토랑 등이 광장 주변에 있어 늘 관광객으로 붐빈다.
[가는 방법] 박물관 다리 건너 도보 2분

성모 교회 Frauenkirche

마치 호리병을 세워둔 듯 독특한 전면 외관이 인상적인 성모 교회는 14세기경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다. 내부와 외부 곳곳에 섬세하게 세공된 조각과 장식이 아름답다. 무엇보다 시계탑 아래 있는 특수장치 시계(내용은 금인직서의 발표)가 유명하다. 이런 부류의 특수상지로서는 독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주소] Winklerstraße 31
[전화] 0911 206560
[시간] 월~토 10:00~17:30, 일 13:00~17:30 [요금] 무료

아름다운 분수(쇠너 브루넨) Schöner Brunnen

20m 높이의 커다란 분수 신성로마제국 7명의 선제후를 비롯하여 성서 속 인물이나 신화 속 영웅 등의 조각이 층층이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철창의 황금 문고리를 왼쪽으로 세 번 돌린 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여기 근처에 중앙 마르크트 광장 바로옆구 시청사 Altes Rathaus에 입장하면 가이드 투어로 중세의 감옥과 고문기구 등을 볼 수 있다.
[주소] Rathausplatz 2
[시간] 11:00~15:00 매시 정각 가이드 투어 시작
[휴무] 12월 24일~2월
[요금] 성인 €4, 학생 €1.5
[가는 방법] 아름다운 분수 바로 옆

카이저 성(카이저부르크) Kaiserburg

신성로마제국의 제국도시인 뉘른베르크에서 황제의 거성으로 건축한 곳. 도시 방어 요새를 겸하였으므로 가장 높은 언덕 위에 만들어졌으며, 견고한 성벽과 육중한 성탑을 볼 수 있다. 성까지 오르는 언덕길이 은근히 힘들지만 일단 성 위에 오르면 탁 트인 시가지 전망을 볼 수 있다. 성의 본관은 박물관으로 황제가 사용하던 공간이나 우물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유료 입장하지 않더라도 성문으로 들어가 성벽 위에서 성과 시내 전경을 감상하는 것은 가능하다.
[주소] Burg 13
[전화] 0911 2446590
[시간] 4~9월 09:00~18:00, 10~3월 10:00~16:00
[요금] 통합권 성인 €7, 학생 €6, 18세 이하 무료
[가는 방법] 중앙마르크트 광장에서 언덕 위로 도보 10분 이내
[홈페이지] www.kaiserburg-nuernberg.de

뒤러 하우스 Albrecht-Dürer-Haus

독일 르네상스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 Albrecht Dürer는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나고 사망했다. 그가 생을 마칠 때까지 20여 년간 살았던 목조 주택은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라는 이름의 박물관이 되어 당시 생활 모습과 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주소] Albrecht-Dürer-Straße 39
[전화] 09112312568
[시간] 화~금 10:00~17:00(목~20:00), 토.일 10:00~18:00, 월요일은 7~9월만 10:00~17:00
[요금] 성인 €6, 학생 €1.5
[가는 방법] 카이저 성에서 도보 5분
[홈페이지] www.museen.nuernberg.de/duererhaus/

Travel Tip.

박물관 1일권

여러 박물관을 관람할 계획이라면 앞서 소개한 뉘른베르크 카드가 가장 좋다. 하지만 박물관을 2~3곳 정도만 관람할 예정이라면 1일권 Tageskarten이 더 유용할 수 있다. 박물관 1일권은 해당되는 박물관 중 한 곳에 입장할 때 €3를 더 내면 발권할 수 있으며, 이후 그 티켓으로 다른 박물관에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다.
해당 박물관
뒤러 하우스, 장난감 박물관, 시립 박물관, 나치 기록의 전당, 뉘른베르크 재판 기념관
(국립 게르만 박물관, 철도 박물관 등은 해당되지 않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