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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뉘른베르크 여행 볼거리 #02

by 여행하는캠퍼하루피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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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제발트 교회 St. Sebalduskirche

1300년대 후반, 성자 제발트를 기리기 위해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해 만들어졌다. 뉘른베르크 출신 작곡가 요한 파헬벨 Johann Pachelbel이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중앙 제단 뒤편에 성자 제발트의 무덤이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되었던 자료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주소] Winklerstraße 26
[전화] 0911 2142500
[시간] 09:30~18:00(1~3월 ~16:00)
[요금] 무료
[가는 방법] 뒤러 하우스에서 도보 5분 또는 구시청사 맞은편
[홈페이지] www.sebalduskirche.de
여기 근처에 성 제발트 교회 주변은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고풍스러운 매력이 간직된 곳으로 꼽힌다. 특히 바이스게르버 골목 Weißgerbergasse에서 매력적인 반목조 건물들의 사열을 볼 수 있다.

[가는 방법] 성 제발트 교회에서 도보 5분

장난감 박물관 Spielzeugmuseum

수공업이 발달한 뉘른베르크에 딱 어울리는 박물관. 중세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장난감을 전시하며, 일부 장난감은 체험도 가능하다. 내실이 알찬 박물관으로 이름 높다.
[주소] Karlstraße 13-15
[전화] 0911 2313164
[시간] 화~금 10:00~17:00, 토.일 10:00~18: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6, 학생 €1.5
[가는 방법] 성 제발트 교회에서 도보 5분
[홈페이지] www.museen.nuernberg.de/spielzeugmuseum/

사형집행인의 다리 Henkersteg

1457년 만들어진 다리. 특이하게도 지붕이 덮여 있어서 외부에서 다리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그 옛날 우리도 사형집행인을 '망나니'라고 부르며 천시하였듯이 중세 어느 나라도 사형집행인을 친숙하게 여기지 않았다. 뉘른베르크에서도 사형집행인이 형장으로 갈 때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예 외부와 차단된 다리를 만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면 좀 꺼림칙한 느낌이 들지 모르겠지만, 이 다리는 바로 옆 와인 저장고 Weinstadel(오늘날 기숙사로 사용 중)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드는 소박한 나무다리다. 다리 위에 오르면 페그니츠 강과 주변 건물들이 이루는 아름다운 모습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다.

[가는 방법] 장난감 박물관에서 도보 5분

나치 전당대회장 Reichsparteitagsgelände

히틀러는 거대한 제국을 꿈꿨다. 로마제국의 콜로세움보다 더 웅장한 대회장을 원했고, 나치의 수도 뉘른베르크에서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그의 원대한 포부는 나치의 패망으로 완성되지 못했다. 미완성의 모습이 그대로 남은 전당대회장 내부에는 나치 시대 폭력의 자료를 여과 없이 공개하는 기록의 전당 Dokumentationzentrum이 있다. 부끄러운 과거를 숨기지 않는 독일의 지성을 엿볼 수 있다.

[주소] Bayernstraße 110
[전화] 0911 2315666
[시간] 월~금 09:00~18:00, 토.일 10:00~18:00(17:00까지 입장 가능)
[요금] 성인 €6, 학생 €1.5
[가는 방법] 중앙역에서 9번 트램으로 Dokumentationzentrum 정류장 하차. 정류장 바로 앞이 박물관 입구다. 미완성인 내부를 보려면 건물 왼편으로, 완성된 건물의 외부를 가장 잘 보려면 오른편으로 돌아가면 된다.
[홈페이지] www.museen.nuernberg.de/dokuzentrum/

체펠린 비행장 Zeppelinfeld

1909년 체펠린이 비행선 시험 비행에 성공한 뒤 비행선을 착륙시킨 공터인데, 히틀러가 여기서 나치의 집회를 열었다. 그 악명 높은 '뉘른베르크법(유대인의 차별을 법으로 지정한 것으로 홀로코스트의 근거가 되었다)'이 제정된 장소이기도 하다.
히틀러는 바로 옆에 거대한 전당대회장을 지으면서 이곳에 페르가몬 신전을 그대로 본떠 연단을 만들었다. 마치 자신이 신이라도 되려는 것처럼. 전쟁이 끝난 뒤 연합군은 연단을 파괴하였고, 지금은 많이 훼손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권력의 뒤안길을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시간] 종일 개방
[요금] 무료
[가는 방법] 나치 전당대회장에서 호수를 끼고 도보 약 15~20분

야콥 광장 Jacobsplatz

하얀 탑 Weißerturm을 중심으로 형성된 큰 광장이다. 현지인들을 위한 상업시설이 많아 관광객보다 시민들의 일상을 보기 적당한 곳. 1984년 하얀 탑 앞에 설치된 에카루셀 Ehekarussell이라는 이름의 분수가 특히 유명하다. '결혼의 회전목마'라는 별명을 가진 에카루셀은 남녀가 만나 결혼하여 늙어가는 과정을 매우 '비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큰 돔의 내부 장식이 아름다운 성 엘리자베트 교회 St. Elisabethkirche도 광장 한쪽에 자리하고 있다.
[가는 방법] 나치 전당대회장에서 9번 트램으로 중앙역 하차, U1호선으로 환승하여 Weißerturm 정류장 하차

국립 게르만 박물관 Germanisches Nationalmuseum

문자 그대로 '게르만족의 박물관', 즉 게르만문화권의 예술과 문화를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과 그림 형제가 사용하던 가구 등 독일어 문화권의 예술가들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고, 회화와 조각뿐 아니라 인형이나 수공예품 등 다양한 종류의 소장품 1,000여 점 이상 정리되어 있다.
[주소] Kartäusergasse 1
[전화] 0911 13310
[시간] 화~일 10:00~18:00(수~21: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8, 학생 €5
[가는 방법] 야콥 광장에서 또는 중앙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홈페이지] www.gnm.de

여기 근처에 국립 게르만 박물관 입구 앞길은 인권의 길 Straße der Menschenrechte 이다. UN 인권선언문 30조항을 독일어와 각기 다른 언어로 적어두고 있다. 첫 기둥에 쓰인 언어는 유대인의 언어인 이디시어로, 유대인의 인권을 탄압한 뉘른베르크가 보내는 사죄의 표시다.
[가는 방법] 박물관 입구가 있는 앞길 전체가 인권의 길

철도 박물관 DB Museum

독일에서 최초로 철도가 운행을 시작한 도시 뉘른베르크에는 독일철도청 DB(Deutsche Bahn)에서 운영하는 철도 박물관이 있다. 1835년 철도 부설 이래 기차가 어떻게 변천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대별로 철도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가령 나치가 철도를 이용해 죄수나 무기를 호송했던 것에 대한 자료 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주소] Lessingstraße 6
[시간] 화~금 09:00~17:00, 토·일 10:00~18: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6, 학생 €5, 당일 유효한 철도 티켓 또는 대중교통(VGN)티켓 소지 시 €5
[가는 방법] 국립 게르만 박물관에서 도보 7분 또는 중앙역에서 도보 5분
[홈페이지] www.dbmuseum.de

뉘른베르크 재판 기념관 Memorium Nürnberger Prozesse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연합군은 나치 전범을 체포하여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처벌했다. 그중 1945년부터 재판을 통해 처벌한 20여 명은 나치의 핵심 지도자들이었기에 이 전범 재판은 상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재판장소가 뉘른베르크 법원이었기에 '뉘른베르크 재판'이라 불린다. 뉘른베르크 법원 내에는 당시 재판정과 재판에 대한 기록을 전시하는 기념관이 있다. 현대사에 관심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전시관이 될 것이다.
[주소] Bärenschanzstraße 72
[전화] 0911 3217 9372
[시간] 월·수~금 09:00~18:00(11~3월 10:00~), 토·일 10:00~18:00
[휴무] 화요일
[요금] 성인 €6. 학생 €1.5
[가는 방법] 중앙역에서 U1·U11호선 Bärenschanze 역 하차
[홈페이지] www.mermorium-nuremberg.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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