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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뮌헨 여행 볼거리 #03

by 여행하는캠퍼하루피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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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니히 광장 Königsplatz

뮌헨이 '이자르 강변의 아테네'라는 별명을 얻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곳. 출입문 프로피래엔 Propyläen을 중심으로 신전을 연상시키는 건축과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가는 방법] 중앙역에서 도보 5분 또는 U2호선 Königsplatz 역 하차

글리프토테크 Glyptothek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조각 전문 미술관. 루트비히 1세가 자신 소유의 조각을 전시하고자 만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크게 파손되면서 내부의 조각들까지 처참하게 훼손되는 바람에 전시물의 상태는 썩 좋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전쟁의 참상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다. 독일어 발음으로는 '글륍토텍'에 가깝다.
[주소] Königsplatz 3
[전화] 089 286100
[홈페이지] www.antike-am-koenigsplatz.mwn.de

 

안티켄잠룽 Antikensammlung

안티켄잠룽은 고대의 회화나 도자기 등 유물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글리프토테크 맞은편에 쌍둥이 건물처럼 마주 보고 있다.
[주소] Königsplatz 1
[전화] 089 59988830
[시간] 화~일 10:00~17:00(수~20:00)
[휴무] 월요일
[요금] 글리프토테크와 통합권 성인 €6, 학생 €4. 매주 일요일 €1

Travel Tip.

미술관은 일요일에!

뮌헨의 미술관은 일요일에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세 곳의 피나코테크와 글리프토테크, 안티켄잠룽 등 뮌헨 곳곳의 미술관을 매주 일요일 단 €1에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리프토테크와 세 곳의 피나코테크를 섭렵하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에 걸친 예술을 다 관람하게 된다. 입장료를 다 합쳐봐야 고작 €4. 일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미술의 바다에 부담 없이 빠져보자. 행사에 참여하는 미술관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해당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피나코테크 데어 모데르네 Pinakothek der Moderne

2002년 개관한 피나코테크 삼총사 중 막내. 20세기 이후의 현대미술에 특화된 미술관이다. 특히 현대 디자인 분야에 있어 독일 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도 독보적인 미술관으로 손꼽힌다. 회화, 그래픽, 건축, 디자인 네 분야로 나누어 전시실을 분리 운영하여 각각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입장권은 통합되어 있으니 전시실에 구애받지 말고 각 분야를 충분히 구경해 보자.
[주소] Barer Straße 4
[전화] 089 23805360
[시간] 화~일 10:00~18:00(목~20: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10, 학생 €7, 매주 일요일 €1
[가는 방법] 알테 피나코테크 맞은편
[홈페이지] www.pinakothek.de/pinakothek-der-moderne/

알테 피나코테크 Alte Pinakothek

1836년 루트비히 1세가 만든 대형 미술관. 주로 르네상스 시대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화가의 작품이 많다. 대표작은 독일 르네상스의 거장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화상>이다.
[주소] Barer Straße 27
[전화] 089 23805216
[시간] 화~일 10:00~18:00(화~20: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7, 학생 €5, 매주 일요일 €1
[가는 방법] 27번 트램·100번 버스로 Pinakotheken 정류장 하차
[홈페이지] www.pinakothek.de/alte-pinakothek/

 

노이에 피나코테크 Neue Pinakothek

루트비히 1세에 의해 알테 피나코테크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건립되었고 그의 사후인 1853년 개관하였다. 주로 19세기의 다양한 그림들을 전시 중이며, 고흐의 <해바라기> 등 유명 작품이 다수 있다. 단, 2018년 알테 피나코테크의 공사가 끝난 뒤 2019년부터 노이에 피나코테크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시작하여 2025년까지 접근이 제한된다. 소장품 중 유명한 걸작은 두 부류로 나누어 알테 피나코테크와 샤크 미술관 Sammlung Schack 에 분산 전시한다.
[주소] Barer Straße 29
[전화] 089 23805195
[홈페이지] www.pinakothek.de/neue-pinakothek/
여기 근처에 예술에 관심이 많다면 쾨니히 광장과 피나코테크 주변에서 며칠을 머물러도 좋다. 표현주의 예술에 특화된 렌바흐 하우스 Lenbachhaus와 2009년 개관하여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란트호어스트 미술관 Museum Brandhorst도 뮌헨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렌바흐 하우스

[주소] Luisenstraße 33
[전화] 08923332000
[시간] 화~일 10:00~18:00(화~20: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10. 학생 €5
[가는 방법] 프로피래엔 건너편

브란트호어스트 미술관

[주소] Theresienstraße 35a
[전화] 089 238052286
[시간] 화~일 10:00~18:00(목 ~20: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7, 학생 €5, 매주 일요일 €1
[가는 방법] 피나코테크 데어 모데르네 건너편

Travel Tip.

그리스 따라잡기

쾨니히 광장 부근을 구경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Pinakothek Glyptothek, Propyläen 등 독일어에서 거의 접해보지 못한 단어들의 출처가 어디일까? 정답은 고대 그리스다. 피나코테크는 회화관, 글리프토테크는 조각관, 프로피래엔은 신전의 정문을 지칭하는 고대 그리스의 단어다. 그리스 문화에 매우 심취했던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1세는 미술관을 만들면서 Gemäldegalerie라는 독일어를 놔두고 일부러 Pinakothek라는 그리스에 뿌리를 둔 단어를 택했다. 루트비히 1세는 뮌헨을 아테네로 만들고 싶었고, 덕분에 뮌헨은 '이자르 강변의 아테네'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의 수용소가 있던 곳. 전쟁이 끝난 뒤 수용소 일부를 기념관으로 남겨두어 당시 독일이 저지른 광기와 야만에 대해 후손에게 거짓 없이 공개되는 현장이다. 공개된 장소 중 과거 홀로코스트 대학살이 벌어진 가스실도 있다. 독일 입장에서는 감추고 싶은 과거이겠지만 이렇게 공개함으로써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는 것이다. 기분이 유쾌한 곳은 아니지만 둘러보고 나면 가슴 먹먹한 여운을 얻게 될 것이다.
[주소] Alte Römerstraße 75, Dachau
[전화] 08131 754880
[시간] 09:00~17:00
[요금] 무료
[가는 방법] S2호선으로 Dachau 역 하차, 기차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724.726번 버스를 타고 KZGedenkstätte 정류장 하차. 뮌헨에서 XXL존 1일권을 구입하면 S-bahn과 버스 모두 탑승 가능
[홈페이지] www.kz-gedenkstaette-dachau.de

 

알리안츠 아레나 Allianz Arena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열릴 때는 붉은 조명, 뮌헨 연고의 2부 리그팀 TSV1860의 경기가 열릴 때는 푸른 조명, 독일 국가대표 경기가 열릴 때는 하얀 조명이 경기장 외관에 들어온다. 바이에른 뮌헨의 팬이라면 구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세련되게 전시한 박물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박물관 외에 관중석, 라커룸, 믹스드존 등을 가이드 투어로 함께 관람하는 콤비 투어도 인기가 높다.

[주소] Werner-Heisenberg-Allee 25
[전화] 089 69931222
[시간] 10:00~18:00
[요금] 성인 €12, 학생 €10
[가는 방법] U6호선 Fröttmaning역 하차 후 도보로 5분
[홈페이지] www.allianz-arena.de

영국정원 Englischer Garten

이자르 강을 따라 조성된 넓은 시민공원. 도심에 있는 시민 공원으로는 세계에서도 몇 손가락에 꼽히는 매우 큰 규모다. 1790년 당시 바이에른 선제후로 새로 부임한 카를 테오도르가 시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 발전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면적만 3.7㎢에 달하는 넓은 공원을 모두 산책하기는 어렵지만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두 곳의 포인트는 꼭 둘러보자. 첫째는 이국적인 느낌의 중국 탑 Chinesischer Turm. 넓은 비어가르텐도 설치된 공원의 심벌과도 같다.
둘째는 아이스바흐벨레 Eisbachwelle. 공원을 관통하는 개천에 급류가 생긴 곳에서 현지인이 서핑을 즐기며 노는 명소다.

[시간] 종일 개방
[요금] 무료
[가는 방법] 아이스바흐벨레는 오데온 광장에서 도보 10분, 중국 탑은 150.154번 버스 Chinesischer Turm 정류장 하차
여기 근처 영국 정원 바로 옆 바이에른 국립박물관 Bayerisches Nationalmuseum에 비텔스바흐 왕가 소유의 예술품, 골동품, 악기 등이 알차게 전시 중이다.
[주소] Prinzregentenstraße 3
[전화] 089 2112401
[시간] 화~일 10:00~17:00(목~20: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7, 학생 €6, 매주 일요일 1€
[가는 방법] 1번 트램 Nationalmuseum/Haus d.Kunst 정류장 하차
[홈페이지] www.bayerisches-nalionalmuseum.de

올림픽 공원  Olympiapark

1972년 뮌헨 올림픽의 주 경기장 및 주요 경기장으로 활용된 곳을 멋진 공원으로 재단장했다. 전망대로 사용되는 291m 높이의 올림피아 탑(Olympiaturm)이 공원의 상징이다.
[시간] 올림피아 탑 09:00~24:00
[요금] 올림피아 탑 €9
[가는 방법] BMW 박물관 옆
[홈페이지] www.olympiapark.de

슈타른베르크 호수 Starnberger See

독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호수. 뮌헨 남쪽근교에 있다. 슈타른베르크 호수가 세간에 알려진 것은 루트비히 2세 최후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의회에 의해 파면당한 루트비히 2세가 이곳에 유배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호숫가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되었다. 정신 질환을 앓던 그가 상실감에 자살한 것이라고 발표되었으나 수영에 능했던 장신의 성인이 고작 무릎 높이의 호숫가에서 익사했다는 점 때문에 타살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가는 방법] S6호선 Starnberg 역 하차. 기차역에서 호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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