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카셀 여행 볼거리 #01

by 여행하는캠퍼하루피 2023. 9. 12.
반응형

 

빌헬름스회에 산상공원과 시내 중심부 모두 예술과 자연의 에너지가 끓어 넘친다. 짙푸른 녹음이 울창한 청정 자연을 배경 삼아 다양한 예술의 기운을 느껴보자.

빌헬름스회에 산상공원 Bergpark Wilhelmshöhe

산 하나가 통째로 공원이 되었다. 이런 식으로 산 전체를 이용한 공원으로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도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원래 공원의 시작은 1701년 산 정상에 건축된 헤라클레스 동상이었다. 1700년대 후반 산 아래에 헤센-카셀의 방백 빌헬름 1세에 의해 빌헬름스회에 궁전이 지어졌고, 1800년대 초산 전체가 정원으로 탈바꿈되었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헤라클레스 동상, 빌헬름스회에 궁전, 뢰벤 성, 식물원 등 공원 내 유료관람 장소를 하루 내에 모두 입장할 수 있다.
[시간] 종일 개방, 그러나 밤에는 조명시설이 없으므로 입장은 비추천
[요금] 공원 무료, 통합권 성인 €6, 학생 €4, 18세 이하 무료
[가는 방법] 빌헬름스회에 역에서 4번 트램으로 Druseltal 정류장 하차, 바로 앞에서 22번 버스로 환승하여 Herkules 정류장에 하차하면 헤라클레스 동상 바로 뒤편 주차장에 내려준다. 인포메이션 센터도 바로 앞에 있으므로 산상공원 지도나 안내 브로슈어 등을 챙긴 뒤 산 정상에서부터 아래로 여행을 시작한다.
[홈페이지] www.wilhelmshoehe.de

 

헤라클레스 동상 Herkules

해발 562m 높이의 산 정상에 우뚝 선 헤라클레스 동상.
전체 구조물의 높이는 70m, 그중 동상의 높이만 8m가 넘는다. 이탈리아 나폴리에 보관 중인 파르네세 헤라클레스 Hercule Farnèse 동상을 본떠서 제작하였다. 내부로 입장하면 헤라클레스의 발밑까지 올라가 카셀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 하지만 유료 입장을 하지 않더라도 헤라클레스 동상 주변에서 보는 전망이 매우 탁월하다.
[시간] 3월 15일~11월 15일 화~일 10:00~17:00(월요일은 5월 1일~10월 3일만 개장)
[휴무] 11월 16일~3월 14일

계단폭포 Kaskaden

산상공원의 핵심은 산꼭대기의 헤라클레스 동상에서부터 물이 흘러나와 곳곳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지나 궁전 앞 연못까지 흐르는 것이다. 수로 양옆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도 있다.

인공구조물

계단폭포를 타고 내려온 물은 보이지 않는 수로를 따라 산 아래까지 흐른다. 물은 세 곳의 포인트를 지나며, 각 포인트마다 그럴듯한 인공 구조물인 슈타인회퍼 폭포, 토이펠 다리, 수로교가 자리한다. 산의 바위를 다듬어 폭포를 만들고, 거기서 물이 흘러 작은 연못을 지날 때 그 위에서 바라보는 다리를 만들고, 물이 흘러가는 수로를 만들어 또 한 번의 폭포를 만든 것이다. 특히 토이펠 다리 위에서 보는 헤라클레스 동상과 빌헬름스회에 궁전의 전망이 일품이다.

분수 연못 Fontänenteich

헤라클레스 동상에서부터 흘러나온 물이 마지막으로 고이는 곳이다. 분수는 물의 쇼가 펼쳐지는 시간에만 솟구친다.

 

빌헬름스회에 궁전 Schloss Wilhelmshöhe

빌헬름 1세의 궁전. 빌헬름스회에 산상공원은 이 궁전에 딸린 정원으로 계획된 것이다. 오늘날에는 궁전 내부를 가이드 투어로 돌아볼 수 있다. 고미술전시관, 판화전시관, 옛 거장의 회화관 등이 포함된다.
[전화] 0561 31680
[시간] 화~일 10:00~17:00(수~20:00)
[휴무] 월요일

뢰벤 성 Löwenburg

빌헬름 1세가 葬地로 만든 성. 높은 탑과 견고한 성벽 등 중세 고성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 마치 미니어처인 듯 규모가 아담하다. 가이드 투어로 영주의 무기 컬렉션을 볼 수 있다.
[시간] 3월~11월 15일 화~일 10:00~17:00, 11월 16일~2월 금~일 10:00~16:00
[휴무] 3월~11월 15일 월, 11월 16일~2월 월~목

식물원 Gewächshaus

빌헬름 2세가 식물원을 만들고자 궁전 옆에 유리 온실을 만들었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유지되어 현재도 식물원으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시간] 11월 30일~5월 1일 화~일 10:00~17:00
[휴무] 5월 2일~11월 29일

 

Travel Tip.

물의 쇼와 빛의 쇼

물의 쇼 Wasserspiele

빌헬름스회에 산상공원은 꼭대기에서부터 물이 흘러내릴 때 아름다움이 극대화된다. 산상공원의 모든 구조물은 물과 함께 어우러지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항상 물이 흐르는 것은 아니다. 여름 성수기에 한하여 매주 딱 이틀, 그것도 시간을 정해서 물을 흘려보내는 '물의 쇼'를 펼친다. 5월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공휴일 포함) 14:30에 쇼가 시작된다. 쇼의 시작 지점은 헤라클레스 동상. 물이 흘러내리는 시간에 맞추어 함께 산을 내려가면 된다. 시작부터 끝까지 75분 소요된다.

빛의 쇼 Beleuchtete Wasserspiele

1년에 딱 네 번, 밤에 화려한 조명이 곁들여진 물의 쇼가 펼쳐지는데 이것을 편의상 '빛의 쇼'라고 한다. 방식은 같다. 쇼가 시작되면 헤라클레스 동상 아래 인공폭포부터 물이 흘러내려 분수 연못까지 이어지며 각각의 포인트에 조명을 비추어 환상적인 야경을 만든다. 단, 산상공원 내 가로등 같은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안전을 주의해야 한다. 2019년 빛의 쇼 일정은 6월 1일 21:45, 7월 6일 21:45, 8월 3일 21:15, 9월 7일 20:45이다. 참고로 밤에 시작하는 빛의 쇼가 끝날 때면 카셀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 열차는 대부분 끊기는 시간이다. 빛의 쇼를 보려면 카셀에서의 1박은 필수. 물의 쇼와 빛의 쇼 모두 입장료는 없다.

시청사 Rathaus

1909년 지어진 시청사는 상당한 위용을 자랑한다. 공모에 지원한 건축가 100여 명의 설계 중무명 건축가카를로트의 작품이 선정되었는데, 무명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세련된 큰 건물이다. 1층에 관광안내소도 있다.
[주소] Obere Königsstraße 8
[가는 방법] 빌헬름스회에 산상공원 아래에서 1번 트램으로 Rathaus 정류장 하차

신미술관 Neue Galerie

렘브란트나 바우베르만 등 19세기 네덜란드 화가의 작품을 주로 소장한 미술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소장품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수십 점의 회화는 미리 오스트리아 빈까지 대피시켜 화를 면했다고 한다.
도쿠멘타 전시회가 거듭될수록 그 위상에 맞게 미술관도 계속 재단장하여 2011년 마지막 보수공사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현대미술도 다수 소장하였고 현재 다양한 컬렉션을 공개 중이다.
[주소] Schöne Aussicht 1
[전화] 0561 31680400
[시간] 화~일 10:00~17:00(금~20:00)
[휴무] 월요일
[요금] 성인 €6, 학생 €4
[가는 방법] 시청사에서 도보 7분

 

 

반응형